설계 변경 통해 체류형 복합 쇼핑몰 조성

[의왕=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백운밸리 롯데쇼핑몰 개발사업이 오는 6월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동안 의왕백운밸리 롯데쇼핑몰은 당초 3개 블럭을 일괄 착수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8월 이후 사드영향에 따른 중국사업 철수, 온라인 판매에 따른 아울렛 효율 저하, 회사내부 사정과 최근 사회적 트랜드의 변화 등이 발생함에 따라 우선적으로 1개 블럭에 영화관, 아울렛, 스파 등을 모두 아우르는 체류형 복합 쇼핑몰을 조성하는 설계변경을 추진하고 있어 공사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롯데측으로부터 롯데쇼핑몰의 단계별 추진계획을 확인 후 백운밸리 입주예정자의 불편 등을 감안해 조속히 착공해 줄 것을 독려하였으며, 지난 4월에는 재차 공문을 통해 공사 착공을 촉구하였다.

이에 따라 롯데측에서는 6월말부터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백운밸리 입주자 동호회 까페 대표 등에게 개발계획 변경사항을 사전에 알려 입주예정자들의 이해를 구했으며, 앞으로 최대한 완공 시기를 앞당기도록 롯데 측에 지속적으로 촉구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롯데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사가 조속히 추진돼 백운밸리 입주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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