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로 일자리 최우선

박승원 광명시장 당선인 22일 광명시청 본관에서 열린 광명 일자리박람회 참석하였다.

[광명=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 당선인이 ‘일자리 창출’을 민선 7기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22일 광명시청 본관에서 열린 ‘2018 광명 소담한 일자리박람회’에 참석한 박승원 당선인은 인사말에서 “문재인 정부와 중앙 부처의 역점 사업인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청년·여성·노인 등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단계별 전략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잡(job)고, 행복 잡(iob)고’를 주제로 개최한 이날 일자리 박람회에는 광명시를 비롯해 금천구, 구로구 등 인근 지역에 있는 40개 업체가 참가했다.

청년층, 중·장년층 등 구직자 950여 명이 찾아와 박람회장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으며, 채용 담당자와의 면접을 통해 총 340명이 면접에 참여하여 1차 면접 통과자 147명, 현장 채용 23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1차 면접 통과자는 7월 중 채용 여부가 결정된다.

이날 일자리 박람회장에는 구직·구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 및 메이크업 컨설팅 등의 부스가 마련됐다.

구직자 김희용 씨(35)는 “금형 전문업체인 가달하이테크(광명시 노온사동 소재) 부스에서 면접을 봤다”며, “면접을 보기 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쓰는 법을 안내 받아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행사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경우 광명시 일자리센터와 여성비전센터 등 관련 기관에 구직 정보를 전달하고, 시청 종합민원실과 동 주민센터의 직업상담사를 연결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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