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금곡 양정 마을잇기 첫 행사 성료

 

 

금곡,양정 마을잇기 첫 행사

 [남양주=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금곡양정 마을잇기추진위원회(위원장 조원봉·오윤용)는 지난 23일 양정동주민센터에서 다문화가정·장애인 20여명과 오이소박이 만들기 체험 행사를 치렀다.

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금곡과 양정 두 동민간의 지속적 소통의 장과 둘이 아닌 하나의 권역으로의 전환을 마련하고자 진행하였다. 덧붙여 오이소박이를 직접 담가봄으로써 다문화 가정에는 우리 문화에 친숙해질 계기가 되고, 장애인은 체험을 통해 자립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참석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 오이소박이는 금새 완성되어 대상자들에게 나눠졌다.

조원봉 공동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같이 만들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오이소박이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오늘 담근 오이소박이로 다문화 가정·장애인이 여름을 행복하게 나기를 기원하며 우리 금곡과 양정도 오랜 시간 숙성시키면 맛을 내는 김치와 같이, 함께하는 문화가 오랫동안 확산되어 성숙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을 마쳤다.

금곡양정 마을잇기 행사는 6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오이소박이, 더덕김치, 깻잎김치 등 다양한 김치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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