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물관리 시대의 물관리’ 주제로 열띤 토론

[환경일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 조명래)은 오는 6월29일(금) 오전 10시 서대문 바비엥 Ⅱ 교육센터 컨퍼런스룸(3F)에서 ‘2018년 제2차 KEI 환경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포럼은 통합물관리시대가 열리는 시점에서 물관리 통합에 따른 정책 후속 과제를 진단하고자 통합 물관리(물관리 일원화) 시대의 물관리를 주제로 선정했다.

정부조직법, 물관리기본법,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등 물관리 일원화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환경부가 수질관리를, 국토교통부가 수량관리를 맡아왔던 물관리 체계가, 수량, 수질, 재해예방 등 국토하천관리를 제외한 물관리 기능 대부분이 환경부로 일원화 됐다.

<자료제공=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조명래 KEI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안병옥 환경부 차관이 축사를 할 예정이며,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의 주제 발표와 최지용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지정토론이 펼쳐진다.

토론자로는 송형근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최익훈 한국환경공단 물환경본부장, 김봉재 한국수자원공사 이사, 배덕효 세종대학교 교수, 최동진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윤상훈 녹색연합 사무처장, 김익재 KEI 물국토연구부 연구위원, 한삼희 조선일보 수석논설위원, 김기범 경향신문 기자가 참여한다.

조명래 원장은 “2018년 제1차 KEI 환경포럼에서 한국사회의 녹색화를 위한 방안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았다면, 제2차 KEI 환경포럼에서는 통합물관리 체계의 정착을 위한 과제를 살펴봄으로써, 진정한 녹색사회로의 전환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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