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단열 및 도배, 보일러 설치 등 진행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오늘(28일) 부산 남구 대연동 및 문현동, 우암동, 용호동 일대를 방문해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산 경남 지역 현장의 롯데건설 임직원 20여 명은 부산 남구청이 추천한 부산 남구청 근처 대연동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시설, 용호동과 우암동의 취약계층 2개 세대와 문현동의 공동화장실 등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롯데건설은 2016년 4월 부산 남구청과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날 시행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은 세대 내 노후시설을 보수 및 교체하는 작업으로 외부 누수, 내부 단열 및 도배, 바닥 장판, 보일러 설치, 옥상 방수 공사 등이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각 세대에 냉장고, TV, 밥솥 등 실용적인 지원 물품도 전달했다. 또한, 장애인 보호시설의 노후화된 바닥 장판, 벽체 등을 보수했다. 이 외에 공동화장실의 위생도기 및 설비 배관 교체 작업과 내장재, 정화조 뚜껑 재시공 작업도 이루어졌다.

한편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를 회사가 돈을 기증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로 마련된 ‘샤롯데 봉사기금’을 조성해왔다.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재원으로 샤롯데 봉사단이 그동안 자율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샤롯데 봉사단은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해 나눔의 즐거움을 회사 전체로 전파하며 2018년 5월 말 기준 75개의 봉사단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각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건설업에 맞춘 재능기부를 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무료급식, 체험학습, 문화공연행사 등의 활동을 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나의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더불어 가는 사회에 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실천을 방향을 고민했다”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나눔 활동이 아닌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여, 롯데건설이 샤롯데 봉사단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파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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