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주·지역에 930만 달러 지원,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 조성

EPA는 플로리다, 알라바마, 버지니아 아일랜드 등 39개 주·지역에 930만 달러를 지원하고 각 지역 해변에 대한 모니터링 및 알림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환경일보]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자 미국 환경보호청(Environment Protection Agency, EPA)이 각 지역에 해변 수질 모니터링을 위한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발표했다. 6월27일(현지시각) EPA는 플로리다, 알라바마, 버지니아 아일랜드 등 39개 주·지역에 930만 달러를 지원하고 각 지역 해변에 대한 모니터링 및 알림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해변환경평가 및 해안보건 법안(Beaches Environmental Assessment and Coastal Health (BEACH) Act)에 따르면 EPA가 적격 대상 주 및 지역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각 지역 정부는 연안의 수질을 검사하도록 돼 있다. 박테리아 수준이 너무 높으면 기관들은 해변에 경고문을 비치하거나 아예 해변을 폐쇄함으로써 대중에게 알려야 한다.

미국의 이 법안(BEACH ACT)에 의해 각 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이 지난 2002년부터 지급받은 보조금 액수는 총 1억5700만 달러이다. 이들 정부 및 기관은 배설물 박테리아를 검사하고, 공공알림시스템을 운영하며, 지역 오염원을 확인 등 이러한 모니터링 및 통지 활동을 EPA에 보고하고 있다.

스콧 프루이트 EPA 청장은 "해변을 찾는 것은 매년 여름 미국인들이 즐기는 여가생활”이므로 ”EPA는 BEACH 보조금을 통해 전국의 해변을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곳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자료출처 : EPA
https://www.epa.gov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