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에 대비하여 주민생활권 및 산사태취약지역 등 민가 주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사업 및 사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사태로 인한 국민의 생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금년도 사방사업은 예산 94억여원을 들여 사방댐 22개소, 계류보전 15km, 산지보전 11ha를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완료했다.

또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894개소, 임도 491km, 다중이용시설 13개소 등 민가 주변을 우선적으로 현장점검 및 보수조치를 실시했다.

한편.,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스키장에 대해서는 매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수허가자인 강원도와 협력하여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이종근 산림재해안전과장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에 선제적 대응하고, 사전 점검을 통해 산림 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