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의 안전이 우선” 체계적 수해대비 태세 만전

양평1동 빗물펌프장 현장 점검 중인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사진제공=영등포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2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취임식을 취소했다.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에서 구민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내일 예정된 취임식은 태풍으로 인한 비 피해와 예기치 못 한 재난예방에 집중하고자 부득이하게 취소합니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바랍니다”라고 SNS와 문자를 통해 구민에게 알렸다.

취임식은 2일 오전 구청 1층 현관에서 장애인·어르신·여성·다문화·어린이 등 7인의 구민 권리선언 및 구청장 선서로 가름하고 바로 구민안전을 위해 현장으로 뛰어갈 예정이다.

우선 양평2동 공공복합청사 및 문래동 노인케어센터 증축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오후에는 도심 속 대규모 공사장인 신길뉴타운 5, 9구역을 방문하여 수해예방 대책 등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1일 취임 첫날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참석 및 빗물펌프장 현장점검을 통해 본격적인 태풍 대비 태세에 나서는 등 구민안전을 위한 구정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안전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는 구정의 가장 기초”라며 “철저한 예방대책 마련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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