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강자원 연계 조성 취지...총 4회 과정 실시

중랑건강인마을 활동사진 <사진제공=중랑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7일부터 4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구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묵중 건강인마을 ’건강리더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묵중 건강인마을’은 구가 지난 2월, 서울시 공모사업인‘2018년 건강생태계 조성사업’에 동북여성환경연대 초록상상과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묵동과 중화동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문제를 찾아내고 지역 건강자원과 연계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스스로 공동체를 회복, 건강인 마을을 만든다’는 비전 아래, 현재 활동가 3명을 포함 총 21명의 주민이 ▷건강활동 모임 결성, ▷건강리더 발굴, ▷지역사회 건강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활동 중에 있다.

이에 구는 ‘묵중 건강인마을’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인마을을 전문적으로 이끌어 나갈‘주민 건강리더’ 양성 교육을 마련했다.

총 4회로 진행되는 교육은 ▷우리동네가 건강해지려면, ▷나는 주민 건강리더, ▷우리동네 건강 문제 발굴하기, ▷소통이 잘되는 모임은 어떻게 등 4개의 주제로 총 8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인마을 만들기에 관심 있는 묵동·중화동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 가능하며, 중랑구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교육을 이수한 건강리더는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찾아가는 건강전도사가 되어, 차후 건강활동모임 조직 등 적재적소에서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가족, 이웃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인 마을 사업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 및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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