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 명 참석

6월27일, '참전유공자 명비 안내석 제막식' 거행됐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6월27일, 전농동 마을마당에서 ‘참전유공자 명비 안내석 제막식’을 진행했다.

구는 지난 2014년 전농동 마을마당에 건립된 현충시설 ‘동대문구 참전유공자 명비’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참전유공자 명비 안내석을 마을마당 입구에 설치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협의회장 및 보훈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안내석 설치를 축하하고 참전유공자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자유와 평화를 위한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정말 큰 감사를 표한다”며 “참전유공자 명비 안내석 설치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전농동 마을마당을 찾아 참전유공자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 참전유공자 명비’는 2014년 전농동 마을마당 내 약 100㎡ 부지에 조성됐으며,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했던 유공자 4,544명의 성명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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