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건강리더 양성과정’ 운영

‘주민건강리더 양성과정’포스터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3일부터 24일까지 4주간 주 1회 ‘주민건강리더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주민건강리더 양성과정’은 주민의 건강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건강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구는 한국주민운동교육원 우성구 트레이너를 초빙해 ▷‘주민협동건강’의 개념과 건강공동체의 가능성 ▷지역문제 관심 가지고 알기 및 계획 수립 ▷관계와 소통, 함께 일하기 ▷건강지도자의 자세와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주민건강리더들은 향후 자체적으로 건강실천모임과 같은 소모임을 구성해 지역의 건강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농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관내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사)열린사회동대문시민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장승희 지역보건과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건강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일련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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