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부터 8월19일까지

지난해 여름, 동대문구 중랑천 야외수영장을 찾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장마철 습한 날씨와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을 위한 도심 속 휴양지가 마련됐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중랑천 제1체육공원 야외수영장을 6월30일부터 8월19일까지 개장한다. 수영장 시설물 정비를 위해 월요일은 휴장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종일반)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 또는 오후 2시부터 오후6시까지(반일반)은 종일반보다 이용료가 1,000원씩 저렴하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건강보험증 지참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수영장은 성인풀, 어린이풀, 유아풀 총 3개의 풀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뿐 아니라 가족 단위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체 면적은 5천70㎡로 하루 최대 1100명까지 수용 가능할 만큼 규모도 크다.

구는 수영장 내 바닥 타일 교체 공사와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이용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마쳤으며 몽골텐트, 탈의실, 샤워장, 파라솔 등의 이용시설도 구비했다.

구 관계자는 “동대문구 중랑천 야외수영장은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 이용 전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으로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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