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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미생물로 감자와 고추 종자 침지 ‘효과 쑥~’복합기능 미생물 개발… 내년부터 신기술시범사업 추진
감자 종자 침지 처리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작물의 주요 병원균에 대해 저항성은 물론 생육과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 복합기능 미생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복합기능 미생물 ‘Bacillus velezensis GH1-13’은 토착 미생물 자원 중에 작물 활성증진 및 주요 병원균의 생육 억제 활성이 우수한 균주를 선발한 것으로, 종자 침지만으로도 작물의 생산성과 상품성이 높아진다.

이용 방법은 복합기능 미생물 배양액에 종자를 2시간 정도 담갔다가 파종해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 감자를 재배한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최대 16% 생산량이 증가했으며, 24% 상품성 향상 효과가 있었다.

또한, 고추 종자를 미생물 배양액에 담갔다 파종한 후 고추 유묘를 검정했더니 생육이 30% 증대되고 역병에 대한 저항성도 53% 높아졌다. 건조 내성과 저온 내성 또한 강화돼 건조에 따른 피해는 60%, 저온에 따른 피해는 80% 줄어들었다.

이는 복합기능 미생물이 생성한 작물 생육 관련 인돌아세트산(Indole Acetic Acid)과 휘발성 물질, 다양한 이차대사산물이 상호 작용을 해서 저항성과 생육기능, 면역기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복합기능 미생물에 대해 J. Biotechnol 259호에 논문을 게재하고,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신기술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을 이전해 친환경 미생물 농자재로 개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과 송재경 농업연구관은 “복합기능 미생물은 종자 침지라는 단순한 처리 방법으로 작물의 수량을 늘려주고 상품성을 높이기 때문에 농가의 일손과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다정 기자  e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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