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 토크쇼 형식으로 민선7기 정책 설명 예정

7월2일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추진 소송취하 중랑비전 원탁회의구성 기획안 중랑구청년 기본조례안 발의 등을 결재하며 본격적인 구정 업무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중랑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5일 오후 6시 중랑캠핑숲 잔디광장에서 구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석할 수 있는 문화행사 같은 ‘열린 취임식’을 개최한다.

구는 민선7기 새로운 중랑의 출범을 구 청사가 아닌 중랑캠핑숲에서 열리는  ‘숲속 작은 콘서트’로 기획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문화공연은 중랑유스오케스트라와 중랑구립여성합창단, THE광대, 잠꾸리앤사쁘나, 오카라니 7중주 팀이 함께 한 여름밤의 작은 문화축제를 선사한다.

이어 본격적인 취임식은 오후 6시에 구민 축하 영상메시지를 시작으로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 메시지 순으로 진행되며, 김민웅 경희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민선7기 비전에 대한 비전 토크가 열린다.

비전 토크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민선7기 중랑구의 5대 비전으로 제시한 활력 넘치는 경제중랑, 먹고 살기 좋은 생활중랑, 교육과 문화의 미래중랑, 더불어 따뜻한 복지중랑, 소통과 참여의 협치중랑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취임식의 마지막은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 가정,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의 구민들이 함께 ‘민선7기 중랑에 대한 바람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낭독하며 새로운 중랑의 출범을 알린다.

한편 류 구청장은 취임 첫 날인 지난 1일, 태풍 ‘쁘라삐룬’ 으로 인한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중랑구재난안전대책본부와 면목빗물펌프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구정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신내노인요양원, 대한노인회 중랑구지회, 중랑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연합회 직업재활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의 만남으로 새로운 중랑을 함께했다.

더불어 구의 현안사업인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추진 소송취하, 중랑구 청년 기본 조례 발의안, 중랑비전 원탁회의 구성 기획안을 결재하며 주요 업무를 살피는데 주력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의 새로운 출발을 구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소통하기 위해 ‘열린 취임식’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16년 만에 지방정부 교체가 이루어진 중랑구를 중앙정부, 서울시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새롭게 변화시켜 나아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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