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영등포 1번가’ 2달간 운영

영등포1번가 이미지 <사진제공=영등포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구민이 원하는 정책을 제안받아 구정에 반영하는 ‘영등포 1번가’를 오픈해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두달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1번가’는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언제 어디서든 모든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민에게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의지가 담긴 구민 소통 창구다.

온라인 정책제안은 전용사이트 또는 영등포구청 누리집에 접속 후 ‘영등포 1번가’ 정책 제안하기 메뉴를 이용하면 되고 휴대폰 문자로도 쉽게 제안할 수 있다.

오프라인 창구는 영등포관광정보센터(타임스퀘어 광장)내 거점 접수센터, 18개 각 동주민센터 내 접수창구를 마련해 7월9일부터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분들은 가까운 접수창구를 방문해 소중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영등포 1번가’ 운영결과는 향후 영등포 정책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두달 동안 접수된 제안은 전문가 자문 및 부서검토 등을 거쳐 구체적인 계획을 구민들에게 피드백할 예정이다.

또 구청장 직속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위원회’를 구성해 ‘영등포 1번가’의 정책제안을 반영한 구정비전 및 중장기 전략과제를 수립, 구민의 목소리를 담은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등포 구민 1천명 이상이 제안하고 공감하는 민원․정책 등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탁트인 영등포 신문고’를 운영해 실효성있는 구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약속드린 ‘탁트인 영등포’의 시작을 구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듣는 데서 출발하고자 구민소통창구 ‘영등포 1번가’의 문을 열게 되었다”며 “구민 소통과 협치로 영등포의 진정한 변화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든 소중한 의견을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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