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총 5,800만원(국비3,880만원, 군비1,920만원)을 지원받는다.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하고 문화예술을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공연기획 프로그램은 고성군문화복지센터에서 7월 4일 오후 1시 30분 공연 「우리는 친구다」와 8월27일 오후 7시 공연 「샤인아웃 휘」 등 2개다.

공연단 학전의 「우리는 친구다」는 2016년 월간 한국연극 ‘올해의 공연 베스트7’에 선정된 작품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일상과 고민을 섬세하고 자연스럽게 풀어낸 작품으로, 부모님의 이혼 후 겁쟁이가 된 민호와 텔레비전에 중독된 동생 슬기, 10개가 넘는 학원에 다니는 뭉치가 각자의 고민을 나누고 서로 도와주며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태혜신카르마프리무용단의 「샤인아웃 휘」는 풍요와 희망 그리고 사랑의 결실을 기원하는 평택농악을 현대적이며 세련된 무용공연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아름답고 뛰어난 기량을 가진 무용수들이 세련되고 화려한 춤사위로 역동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해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문화 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