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무료 운영

영주시 문정야외 물놀이장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문정 야외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지난해 보다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지친 시민을 위한 도심 속 휴양지인 문정 야외 물놀이장은 수심 60cm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무더위를 식히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2016년 개장이후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문정동 야외 물놀이장은 1,000㎡의 물놀이장을 비롯해 터널형 분수, 에어슬라이드, 풀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그늘막, 음수대, 샤워시설, 휴식공간 등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간이매점 등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림보게임, 댄스경연, 수중서바이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최고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개장을 앞두고 안전요원과 진행요원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심폐소생술 시범, 청소년 안전교육 뿐 아니라 유치원생들을 위한 물놀이체험 운영 등 물놀이장 이용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오는 21일 개장을 시작으로 8월 1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한편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개장한 물놀이장은 13,000명의 시민들이 이용해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주시는 “문정 야외 물놀이장이 어린이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영주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물을 깨끗하게 정화해서 재사용 하는 등 물 낭비를 막기 위해 청결한 수질 관리와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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