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건설회관서 유공자 74명 표창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도로협회(회장 이강래)는 7월6일(금) 오후 2시 건설회관(서울 강남구)에서 제27회 도로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로의 날(7월7일)은 국가 경제발전과 산업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7.7)을 기념해 도로교통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도로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된 이후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식으로 개최돼 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도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대내·외 여건변화와 도로관련 산업의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아 “국민과 함께하는 도로! 세계로! 미래로!” 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강래 한국도로협회장(現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임직원, 수상자 등 도로교통 분야 관계자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도로교통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4명이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에스케이건설㈜ 정철 전무가 그간 도로건설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로사고현장에서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에 최선을 다한 소방·경찰공무원을 비롯해 도로 이용객과의 최접점에서 통행료 수납업무를 담당하는 종사자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국민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로건설 기술력을 키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한민국의 시대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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