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정보서비스 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

나무심기 행사장면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환경일보] 강재원 기자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이 6월29일 강서구청(구청장 노현송)과 지역 소재 산림 훼손지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강서구청 공원녹지과, 강서행동 21, 기업환경실천단, 지역 주민들은 무단 경작으로 훼손된 강서구 등촌동 산86번지를 복원하기 위해 지난 4월, 시민참여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해당 필지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밀산림토양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분석·진단해 입지토양환경에 적합한 산림 훼손지 복원 계획을 강서구청에 제공했다. 이후 경관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산수유, 산철쭉 등 5종 1970주를 식재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사회적 가치(CSV) 실현 활동 일환으로 지난해 강서구청과 ‘재능기부 및 사회공헌 활성화 협약’을 체결으며, 산림경관 개선, 임산물전시포 조성과 자연체험학습 활동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구길본 원장은 “이번 산림 훼손지 복원 성공 사례를 통해 앞으로도 강서구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산림 훼손지 복원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임직원들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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