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영주구현, 민원 시책·행정 대혁신 주도

영주시 종합민원과는 ‘시민이 주인입니다’ 슬로건 아래 시민이 행복한 영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손 하트를 만들며 기념 촬영하는 종합민원과 직원들 

[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시민이 행정기관에 대해 원하는 바를 요구할 때는 사안에 대해 불만이 있거나 급하게 필요로 하는 것이 있을 때이다. 불만이 있는 시민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하는 것이나 급하게 원하는 것이 있는 시민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민원인들의 투정 섞인 질책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는 종합민원과, 영주시 종합민원과는 ‘시민이 주인입니다’ 슬로건 아래 시민이 행복한 영주 구현을 위해 다양한 민원시책 및 민원행정 대혁신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편집자 주>

종합민원과는 영주시 친절문화 정착과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민원공무원 친절역량 강화교육 지속적 추진, 민원 1회 방문처리 및 민원처리 기간 1/2 단축을 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인허가 전담처리 조직을 개편해 농지전용, 산지전용, 개발행위 인·허가 민원 원스톱 처리를 통해,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개선·발전을 위해 2017년 7월부터 민원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섬김행정, 문화로 정착 ‘일반민원팀’

민원공무원 친절 역량강화 교육

감동 주는 섬김행정 실천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는 일반민원팀은 공무원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지속·반복적으로 매년 공무원 친절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대상별 맞춤 교육과정 진행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또한 매월 1회 시민소통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시장이 직접 주관하는 수요행복민원실 운영, 일과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학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월요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의 눈 높이에 맞춘 민원행정 대혁신을 추진한 결과 민원처리 기간을 평균 1/2로 단축하는 성과와 경북 북부권 최초로 민원콜센터를 구축하는 성과를 이뤄 냈다.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 환경개선과, 취약계층을 위한 임산부 및 노약자 전용창구 운영, 방문 민원인 안내를 위한 민원도우미 서비스로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민원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일반민원팀은 시민을 바라보며, 시민을 생각하며, 시민이 불편하지 않게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빠른 처리, 안전성 확보 ‘가족등록팀’

선비문화축제장에서 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원들

‘가족등록팀’은 출생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족관계의 발생과 변동에 관한 사항을 접수·기록하고 있다.

2008년 호주제 폐지 이후 도입된 가족관계등록제도는 국민 개개인의 신분에 관한 사항을 가족관계등록부에 등록해 공시하는 제도이다. 종전에 국민의 신분관계를 호주중심의 가(家)별로 편제해 불필요한 개인정보까지 나열되던 호적제도와 달리 가족관계등록제도는 개인별로 가족관계등록부라는 공적장부를 가족관계 증명서, 기본 증명서, 혼인관계 증명서, 입양관계 증명서, 친양자관계 증명서 등 5종으로 분리 등록해 개인정보의 노출을 최소화했다.

또한 전산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각종 신고 및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졌고, 접수된 민원은 당일 처리해 SMS를 통해 알려주는 등 고객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관리 ‘농지관리팀’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해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바탕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토의 환경보전을 위해 농지관리팀에서는 농지취득, 농지전용허가(협의) 및 신고, 농업진흥지역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농지에 주택 등 건축물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농지전용허가 등 농지전용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항상 민원상담 등이 많은 부서이나, 민원인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고, 신속·정확하게 민원을 처리해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금년 상반기까지 3차례에 걸쳐서 전국적으로 실시한 농업진흥지역 보완 추가정비 시 2016년에는 712ha를 정비, 2017년에는 300ha 정비, 올해는 6월말 현재 100ha의 농업진흥지역을 해제 또는 변경해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 농지로서 이용 가능성이 낮은 농업진흥지역 정비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원해소 등에 기여했다.

시민을 위한 합리적인 국토의 개발과 보존 ‘개발행위팀’

찾아가는 수요행복민원실

국토의 개발을 친환경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하도록 유도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쾌적한 자연경관 보존과 생활환경, 농촌환경, 문화경관 등을 최대한 보호해 토지의 이용·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기 위해 개발행위팀에서는 개발행위허가 및 산지전용(토석채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각종 개발행위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장 관리·점검 등으로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또한 원스톱 민원 행정처리를 통한 민원처리 기간 단축과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섬김행정을 실천해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2018년 6월 4일까지 시행해 접수가 마감된 불법전용산지 임시특례법에 따라 산지를 불법으로 전용해 장기간 농지로 사용되는 임야를 현실 지목에 맞게 변경해 지목 불일치에 따른 민원 불편 및 행정력 낭비 문제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박헌호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친절은 습관이다’는 마음가짐으로 영주시민을 위해 다양한 민원편의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시민 중심의 친절 민원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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