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봉 등대 숲길도 인기 최적지로 각광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청정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거진항 및 거진1리 해수욕장에서 투명카누, 스노클링을 체험할 수 있는 어촌관광체험장이 조성돼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은 해수욕장 개장기간과 동일한 오는 13일부터 8월 19일까지로 거진항 주변 백섬 관광지, 해안절경 등을 동시에 관광함으로써 새로운 고성군 관광명소로 부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거진항 어촌관광체험장은 투명카누(2인승/4인승) 10대, 스노클링 장비 100대 등을 확보해 운영되며, 체험비용은 2인승 투명카누는 30분에 2만원을 내면 고성사랑상품권 5천원을 환불해 주고, 4인승 페달보트는 3만원을 내면 고성사랑상품권 1만원을 환불해 준다. 아름다운 바다 속을 감상하는 스노클링 체험은 60분에 1만5천원을 내면 고성사랑상품권 5천을 환불해 주며, 지역주민에게는 이용금액의 50% 할인해 준다.

이처럼 환불된 고성사랑상품권은 고성군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이를지역에서 사용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이바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며, 개인은 당일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고 단체 이용 시 예약신청을 통해 쉽게 체험가능하다. 이 밖에 체험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거진어촌계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촌관광체험장 시범운영을 통해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이색적인 체험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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