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안전 관리' 사례 발표, 6개 글로벌 석유화학사 참석 대기관리 논의

SK인천석유화학 생산기술팀의 김대엽 기사(화공 엔지니어)가 세계 주요 환경 관련 공무원 및 기관,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환경안전 관리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인천=환경일보] 송창용 기자=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남규)은 지난 5~6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시 니코 뉴 센츄리 호텔에서 열린 '2018 베이징 국제 환경 포럼'(2018 Beijing International Forum for Metropolitan Clean Air Actions)에 초청받아 환경안전 관리 사례를 발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베이징 국제 환경포럼'은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주최로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세계 각 국의 대기관리 현황 및 기업의 우수 관리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 12개국 환경 관련 공무원 및 단체 관계자 400여 명과 바스프, 시노펙 등 6개 글로벌 석유화학 회사가 참석했다.

SK인천석유화학이 이번 포럼에 초청 받은 것은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한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일행들이 환경 관리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 차, 회사를 방문했던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함께 방문했던, 리샤오화(李晓华)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부국장은 “철저한 환경안전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얻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어, 국제사회와 공유하고자 초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포럼 이튿날, 직접 발표자로 나서 지역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환경안전’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투자와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대기 환경 관리를 위해, 청정연료 LNG사용확대와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배출 저감시설 투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을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신뢰관계 구축을 위한 활동들과 지역 공동의 환경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안전 리스크 거버넌스’ 참여 사례를 소개했다.

포럼에 참석한 미 남가주대기정화국의 한 관계자는 “미국에서도 공장 주변에 점차 주거지역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SK인천석유화학의 환경안전 관리 노력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회사의 환경안전 관리 사례를 국제 포럼 무대에서 소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사의 안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환경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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