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주제 지역 초등학생 대상 공모

지난해 구민들이 제3회 생명존중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들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랑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생명존중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구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생명사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에 실천하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한 것이다.

공모전은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를 주제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지역에 소재한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스터에는 표어가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4절지(394×545mm, 세로방향) 규격에 맞춰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등의 방법으로 생명존중 및 생명사랑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6일부터 8월17일까지 참가신청서를 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품과 함께 건강증진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9월 예정이며 주제에 대한 표현의 참신성, 작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총 18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부상품으로 ▷최우수상(1명)은 문화상품권 10만원, ▷우수상(3명)은 문화상품권 5만원, ▷장려상(5명)은 문화상품권 3만원이 부문별로 각각 주어진다.

수상작은 중랑구 생명존중사업 홍보 사업에 활용되며, 9월부터 11월까지 중랑아트센터, 지역 내 자살예방 네트워크 유관기관 등에서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기타 문의는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생명존중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지역 내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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