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시민 소통마당에 접수된 시민들의 정책제안 하나하나 알려 나갈 계획

[공주=환경일보] 박병익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이 취임 초부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참여하고 소통하는 시정 운영을 위한 남다른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민선7기 인수위 기간부터 업무 인수와 더불어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바라는 ‘민심인수’를 강조한 김정섭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현장방문 및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

공주시에 따르면, 민선7기 인수위 격인 ‘신바람공주 준비위원회’를 통해 지난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신바람 시민 소통마당’을 운영한 결과, 총 1천 100여건의 정책제안 및 민원사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경제, 문화관광, 건설교통, 농업농촌, 보건복지, 교육체육, 도시재생, 안전환경, 일반행정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공주시 발전에 관한 사항에서부터 단순 불편사항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모든 의견을 유형별로 분류해 처리 부서를 정해 일괄 배정한 후, 처리 부서를 통해 진행상황 및 답변을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알려줄 계획이다. 다만, 제안 시 연락처 누락 등으로 연락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공주시청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새롭게 개편했는데, 기존 본인인증을 거쳐야만 작성 가능했던 절차를 없애 누구나 손쉽고 자유롭게 ‘시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의 제안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알려드리겠다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까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