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향토음식 취급 전문 음식점 육성

향토음식점 인증 현판식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오는 17일까지 영주 향토음식 취급 전문음식점을 모집한다.

시는 향토음식을 취급하는 전문점을 발굴하고 향토음식점으로 지정 육성해 관광 먹거리 기반 산업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매년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향토음식 전문식당으로 세부 지정기준에 충족하고 특산물을 이용해 특유의 조리법으로 영주 향토음식을 전문으로 조리 판매하는 음식점이면 신청 가능하다.

향토음식위원회 음식전문가의 현장심사와 음식맛 평가를 합해 80점 이상을 획득한 음식점에 대해 향토음식위원회의 의결로 영주시에서 지정 한다. 

이와함께 영주시는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지정증 및 표지판 부착, 식품진흥기금 우선융자, 경영컨설팅, 홍보용 물품 지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축제 등 행사 시 향토음식점 이용 권장과 지원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2009년부터 향토음식 발굴·육성 및 관리 조례를 제정, 향토음식점을 지정해 육성하고 향토음식 경연 및 연구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토음식점 모집 대상은 지정 기준에 부합하고 선비정식, 삼계탕, 청국장, 한우갈비찜, 골동반 등의 향토음식과 고유전통음식 묵밥, 태평초, 순대 외에 지역특산물 한우, 인삼, 사과, 콩, 하수오, 돼지고기, 임산물을 이용해 특유의 조리법으로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일반음식점은 누구든 신청 접수 가능하며 2018년 현재까지 영주시 향토음식점으로 12개소가 지정을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와 외식업중앙회 영주시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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