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이끌 인재 발굴 목적…상위권 입상자 입사지원 시 우대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Shake!’ 현장 사진 <사진제공=에스티유니타스>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는 미래인재 육성 및 개발자 프로그래밍 경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일 개최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Shake!’를 공식 후원하고, 교육의 과학화에 앞장설 SW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Shake!’는 아주대학교 링크플러스(LINC+)사업단과 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최하고, 아주대학교를 비롯해 한양대학교 ERICA, 성균관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6개 대학의 컴퓨터공학 및 소프트웨어 관련 학생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다. IT 회사의 코딩 면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알고리즘 문제해결능력에 있어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로도 알려져 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고도화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미래의 IT 개발자 및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을 이끌어 갈 리더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네이버 D2(기술 스타트업 투자 지원 프로젝트)와 함께 ‘Shake!’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8일 아주대학교에서 진행된 본선 대회에는 각 대학별 예선 대회를 통과한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에스티유니타스의 사명이 들어간 문제를 프로그래밍 언어 C, C++, Java, Python2,3을 이용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프로그래밍 하고 소스코드를 제출했다.

제출된 소스코드를 시스템을 통해 채점한 결과 기초 프로그래밍, 자료구조, 동적 계획법, 수학, 기하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한만영(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김지호(경희대학교 한의학과), 박정률(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에스티유니타스는 현장에서 기업 설명회를 진행, 교육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스텔라’ 서비스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대회 상위권 입상자들에게 자사의 기술혁신본부 선행기술개발실 입사지원 시 우대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밝혀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에스티유니타스 기술혁신본부 구본준 본부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교육의 과학화를 위한 다양한 에듀테크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에스티유니타스가 이번에는 예비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래밍 대회를 후원했다”며 “알고리즘, 자료구조에 대한 학생들의 탁월한 실력과 색다른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대회로, 이들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 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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