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안학교 은여울중학교서 유망직업 및 VR 콘텐츠 소개 및 제작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 '찾아가는 직업체험' 현장 사진 <사진제공=롯데월드>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롯데월드(대표 박동기)는 10일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은여울중학교를 방문해 꿈을 찾아 떠나는 '찾아가는 직업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직업체험'은 롯데그룹 계열사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는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롯데월드가 개원기념일(7월12일)에 맞춰 첫 주자로 나섰다.

이번 롯데월드 CSV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롯데지주 사회공헌활동 홈페이지에 사연을 신청한 다수의 학교 중 충북 최초 공립 대안학교 은여울중학교의 전교생 38명이 선정됐다.

은여울중학교 선생님들은 '찾아가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계기로 아이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자신감을 기르고 장점을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배움을 즐길 수 있는 학생들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 바로 이 같은 점이 문화혜택이 적은 벽지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 취지와 잘 맞아 최종 학교로 선정됐다.

엔터테인먼트팀과 어트랙션연구실 직원들로 구성된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은 직접 은여울중학교를 방문해 테마파크의 이색직업을 소개하고 함께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두 파트로 나눠 진행한 프로그램은 먼저 엔터테인먼트팀 직원이 테마파크 공연감독과 배우의 역할 및 시즌별 공연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흥미로운 직업소개에 아이들의 눈은 반짝였고, 롯데월드에서 진행 중인 여름시즌 삼바 안무를 같이 배워보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어트랙션연구실 직원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직업과 VR 콘텐츠 를 소개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첨단 과학기술에 대해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질문이 쉴새 없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질의응답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롯데월드가 개발한 ‘자이로드롭2 VR’, ‘어크로스다크’ 등 VR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쉽고 재미있게 직업을 이해할 수 있었다.

롯데월드는 앞으로도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직업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적극 펼쳐 청소년의 폭넓은 사고 확장을 돕고, 실질적인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