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자율방재단 발대식 개최

[청양=환경일보] 박병익 기자 = 청양군이 올해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친다.

청양군 '물놀이 사고 제로화 추진' 자율방재단 발대식<사진제공=청양군>

군은 지난 3월부터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을 전수 조사해 평탄작업 등을 실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물놀이지역 모래·부표 설치, 구명보트 수선 등 안전시설과 장비를 점검 및 확충했다. 또 물놀이 안전전담 T/F팀을 구성해 관련 정보수집 및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11일에는 대치면 물레방앗간 유원지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을 지켜줄 청양군 자율방재단(단장 배영) 발대식을 갖고 심폐소생술 등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청양군 자율방재단은 이날 발대식을 기점으로 오는 8월 말까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과 함께 물레방앗간 유원지 일원에서 인명구조 및 순찰 등 본격적인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자율방재단 및 안전요원의 활동으로 청양지역은 물놀이로 인한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지역 주민과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구명조끼 입기 운동 전개 및 무료대여소를 운영하고,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해 군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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