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군민 대상,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운영

[보성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보성군은 이달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교육은 전남도 주관 ‘2018년 재난․안전관리대책 지원’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재난 안전인프라 구축 및 지역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사전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경로당, 마을회관 등 237개소에서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연말까지 880회 진행된다.

횡단보도와 도로 안전하게 건너기 실습, 교통법규, 안전운전 등 교통분야, 가스․보일러 안전관리 등 화재분야, 심폐 소생술, 감염병 예방법, 건강체조 등 각종 생활안전분야 교육이 추진된다.

특히, 폭염기간에 집중 실시되는 어르신 안전교육은 오는 9월까지 경로당과 마을회관 182개소에서 인지능력향상을 위한 구슬꿰기, 손수건 천연염색 등 체험활동 과정도 함께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사고발생 시 군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하고 행복한 보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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