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불법마약류 퇴치 홍보 캠페인’ 실시

불법마약류 퇴치 캠페인 단체사진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불법마약류 퇴치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불법 마약류 위해성과 마약류 오‧남용으로 인한 폐해를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캠페인은 7월14일과 8월3일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서울시 마약퇴치운동본부 및 관악구 약사회와 청소년 50여명이 합동 참여한다.

캠페인을 실시하기에 앞서, 참여 청소년들은 관악구 보건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불법 마약류의 위험성과 중독성 유해물질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해당내용을 기초로 관악구청과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홍보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약물오남용 예방 강사들의 내실 있는 교육이 유해약물에 대한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홍보활동을 통해 공동체로 뻗어나갈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마약 퇴치와 약물오남용 예방 등의 교육‧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불법 마약류 퇴치에 대한 구민 인식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보건소 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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