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지난 10일 장마철에 대비해 재해위험지구와 해수욕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경일 군수는 관련 부서장과 함께 산지전용이 진행중인 사업장에 대해 토사유출로 인한 피해 가능성 및 허가지 외 불법훼손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주거밀집지역의 재해위험지구 점검도 나섰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재해가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미이행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 개장하는 27개소 해수욕장과 유원지에 대한 안전관리와 편의시설도 점검했다.

또한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에 자체 안전지도반을 구성하여, 수상안전요원 근무상황과 안전장비 등 시설을 점검하여, 안전사고가 없는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올해는 예년보다 강우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 되 재해에 대한 사전예방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복구 체계를 마련해 피해를 줄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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