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뉴스 방송화면

이혼소송 중이던 아내를 살해하고 도주 중이던 40대 남성 A씨가 결국 경찰에 자수한 가운데, 범행 이유가 화제다.


14일 A씨는  인천 동구 내 한 지구대를 찾아 자신이 별거 중인 전 부인 B씨를 살해했다고 자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내가 척추 질환으로 아픈 나를 두고 자녀 3명과 함께 집을 나갔고 자녀를 만나지 못하게 했다”며 “이혼 소송 중에 재산분할 등으로 갈등이 있었고 화가 나 범행을 준비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A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 경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전 부인 B씨의 자택을 찾아가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