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민과 지역 내 학생 및 직장인 대상 독후감, 편지글 모집

제20회 독서경진대회 포스터 <사진제공=중랑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구민의 일상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제20회 중랑구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마을문고 중랑구지부(회장 안명숙)가 주최하는 중랑구 독서경진대회는 책 읽는 중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돼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모집 부문은 책을 자유롭게 선택해 작성하는 ‘독후감’과 가족과 스승에게 공경하는 마음을 전하는 ‘편지글’로, 각 부문별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5개로 나눠 공모한다.

독후감은 초등부인 경우 200자 원고지 6매 이상, 중·고등부는 10매 이상,  대학·일반부는 12매 이상 분량이며, 편지글은 A4용지나 편지지 1~2매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모든 작품은 반드시 자필로 써야 하며 응모 작품은 1인 1작품으로, 중랑구민 또는 지역 내 학생 및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후 모집된 작품은 구 문인협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입상작이 결정되며 선정된 작품은 서울시 예선 및 대통령기 제38회 국민독서경진대회에 출품될 자격을 얻는다.

접수 방법은 중랑구민회관 내 새마을문고중랑구지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가능하며 입상자 발표는 10월12일에 중랑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독서경진대회 관련 기타 문의는 새마을문고 중랑구지부 혹은 구청 문화체육과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독서경진대회를 통해 독서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중랑’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추진 해 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