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공공행정협력포럼 개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한국의 정부혁신 사례를 세계 각국과 공유하고 열린 정부 구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체코와 조지아를 방문한다.

‘한-EU 공공행정협력단’은 15일부터 16일까지 체코에, 정부 대표단(수석대표 심보균 차관)은 17일부터 18일까지 조지아 ‘열린정부파트너십(Open Government Partnership, 이하 OGP) 제5차 글로벌서밋’에 파견된다.

우선 ‘한-EU 공공행정협력단’(단장 심보균 차관)은 7월16일(월) 체코 프라하에서 ‘한-체코 공공행정협력포럼‘을 개최한다.

‘공공행정협력단’은 이 자리에서 전자정부, 주민등록, 사이버수사, 국가통계 등 총 10가지 공공행정 분야를 주제로 체코 정부와 양국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과 스트로우할(Strouhal) 체코 내무부 차관은 7월16일(월) 11:00 체코 내무부에서 양자면담을 갖고 공공행정 협력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EU 국가 최초로 한-체코 공공행정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예정이다.

체코 방문에 이어 심보균 차관은 ‘OGP 제5차 글로벌서밋(7.17.(화)~19.(목), 조지아 트빌리시)’에 참석한다.

심 차관은 ‘OGP 장관급 운영위원회’에서 정부와 국민 간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루는 정책 공론의 장(場)인 ‘열린소통포럼’ 등 다양한 참여‧소통 제도와 정책을 소개한다.

장관급 패널 토론에서는 열린 정부 가치에 부합하는 우리의 정부혁신 추진 계획과 함께 참여민주주의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심보균 차관은 ‘OGP 글로벌서밋’을 통해 11.5(월)~11.6(화) 양일간 ‘2018 OGP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가 개최됨을 알리고, 아‧태지역 장관들을 공식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한-EU 공공행정협력단’의 체코 방문과 ‘OGP 서밋’ 참석은 우리의 우수한 공공행정 제도 및 정책과 열린 정부 구현 경험을 EU를 비롯한 전 세계와 공유하고, 타국의 모범사례를 파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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