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영주시 보건소 아토피 피부염 예방교실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시보건소(소장 강석좌)는 오는 17일부터 27까지 지역아동센터 6개소 144명에서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교실」을 운영한다.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교실은 최근 서구화된 생활패턴과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아토피 천식에 대한 예방관리 교육을 통해 올바른 지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에 발생하는 만성알레르기성 피부질환으로 붉은 발진과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피부가 가려워서 긁으면 진물이나 피가 나고 염증이 더욱 심해져서 더 긁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함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올바른 정보가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피부 관리, 목욕방법 등 동영상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로션 만들기와 실내공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화분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