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통도사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 되새겨

[양산=환경일보] 손준혁 기자 = 통도사 세계유산 등재 이후 통도사를 찾는 관람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 주말 양산시립박물관에서 개최된 “통도사 세계유산 기념 등재기념 이벤트”에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통도사 세계문화유산 등재기념 이벤트

이번에 개최된 이벤트는 통도사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를 알리고 그 기쁨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하여 마련됐다. 주말을 맞이하여 가족단위로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은 박물관에서 마련한 전통사찰 등을 만들고 통도사에 대한 설명과 사진들을 관람하면서 이번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를 되새겼다.

함께 진행된 축하메시지 남기기 이벤트에는 “통도사야 축하해!”라는 고사리손으로 써내려간 어린이의 메시지를 비롯하여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통도사가 양산에 있다는 것이 너무도 자랑스럽다”, “이번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양산의 문화적 역량을 향상시킬 행적이 뒷받침되기를 기대한다” 등의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들이 줄을 이었다.

양산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통도사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여러 이벤트들을 준비할 예정이다”며 “시민 모두가 통도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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