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최우수 지자체 선정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 민원실이 2년 연속 전국 최고 민원실로 인정받았다.

대전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2018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고객접점 부문 조사에서 특․광역시 중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최종 가치전달자인 고객접점에서 서비스 평가단이 고객이 지각하는 서비스품질 수준을 평가해 서비스 이행률 관점에서 지수화 한 것이다.

정예화된 서비스 평가단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33개 산업, 118개 기업 및 기관을 방문해 미스터리 쇼핑 방식으로 조사 후 평가한 결과 자치단체의 경우 대전시 등 6개 특․광역시가 포함됐다.

고객접점 부문인 종합민원실 서비스 품질 판단 기준인 맞이인사, 복장․용모, 시설․환경관리, 경청태도, 친절성, 고객배려, 설명능력, 배웅인사 등 11개 항목을 측정 조사결과 대전시 종합민원실은 2018년 총점 92점으로 2017년에 이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대전시 종합민원실을 살펴보면 민원처리 신속․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해 유기한 서식민원 123종을 처리하고 있으며, 여권 접수․발급 야간민원실 운영, 경로우대자, 장애인 등 무료배송 민원창구 설치와 북카페, 실내화단 조성 등 시설환경관리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다문화 가정을 배려한 별도의 창구 설치와 임산부를 위한 수유실 마련, 시각장애인 안내책자 비치, 장애인 화장실 설치 등 고객배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시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해 항상 즐거운 경험과 행복감을 느끼는 민원실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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