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사업의 일환, 초중고 대상

[양산=환경일보] 손준혁 기자 = 양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민자녀들에 대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산시청

여름방학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은 시비 2억 5천만원을 투입해 자기주도 학습캠프, 진로탐색․체험프로그램, 영어학습 캠프 3개 부분으로 진행되며, 교육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기관에 위탁 진행된다.

캠프 참가대상은 서민자녀 교육바우처(여민동락) 대상자 중 초등 4학년부터 고등 2학년 학생까지 총 400명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시 관계자는 “서민자녀들이 여름방학기간 동안 맞춤형 캠프에 참여해 성적향상 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서민자녀들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서민자녀 교육바우처 사업 신청자 11,523명 중 소득 ․ 재산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서민자녀 8,452명에게 여민동락카드를 발급해 가맹점으로 등록된 전국 유명 온라인 강의 사이트 및 관내 서점 등에서 온라인 강의, 학습교재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서민자녀의 학습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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