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협회·노원환경재단, 층간소음 예방 교육 자율협약

[환경일보]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와 노원환경재단(이사장 이은희)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와 더불어 미세먼지, 화학물질, 폐기물 등 일상생활 속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층간소음 예방 및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자율협약’을 7월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비율이 높은 서울시 노원구(15만4157세대)를 층간소음 예방 특화 지역으로 선정해 층간소음예방교육과 다양한 환경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층간소음 예방 및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문교육 및 홍보활동 지원 ▷지역주민 대상 층간소음 예방 연수 운영을 통한 전문가 양성 ▷상호 발전과 공동 협력을 이루는 사항 등 다양한 환경교육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보전협회와 노원환경재단은 ‘층간소음 예방 및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환경보전협회>

환경보전협회는 어린이 층간소음 예방교육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유아·초등 대상 교보재를 개발해 보급했고, 층간소음 예방교실을 2016년부터 본격 운영해 매년 확대·운영 중이다.

또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등학교 교사가 층간소음 예방교육을 일선현장에서 지도할 수 있도록 교보재를 활용한 실용적인 층간소음 예방교육 연수를 전국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환경보전협회는 환경교육포털사이트(http://www.keep.go.kr) 운영을 통해 주제별, 대상별, 매체별로 구분된 다양한 환경교육 정보 제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환경보전협회 이은희 경영관리본부장은 “서울시에서 최초로 설립된 노원환경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노원구의 생활밀착형 환경교육이 확대되기를 바라며, 타 지자체에서도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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