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및 약대입문자격 시험에 인공지능 서비스 확대 적용

인공지능 교육 서비스 ‘스텔라(STELLA)’ 이미지 <사진제공=에스티유니타스>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국내 No.1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가 인공지능 교육 기술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자사 교육 브랜드인 공단기와 PEET단기에 오답 예측 인공지능 교육 서비스 ‘스텔라(STELLA)’의 약점 보완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 공단기에 국어, 한국사, 영어에 스텔라를 우선 도입한 에스티유니타스는 이번 행정법, 행정학 도입을 통해 9급 공무원 시험 주요 과목에 인공지능 교육 서비스 적용을 모두 완료했다.

더불어 약대입문자격시험(PEET) 전문 교육 브랜드인 ‘PEET단기’에는 스텔라를 신규 도입했다. 생물학 과목 교육에 스텔라를 우선 테스트하고, 연내 화학 과목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스텔라는 이용자의 학습상태를 분석해 틀릴 것으로 예측되는 문제를 제공함으로써 개개인의 약점을 집중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 교육 서비스다. 학생들은 스텔라를 통해 학습하는 양과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단기간에 성적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론칭 이후 지난 6개월 동안 200만이 넘는 누적 이용 건수를 기록할 정도로 수험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공지능을 통한 학습의 효과도 입증됐다. 에스티유니타스가 9급 공무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의고사(국어, 영어, 한국사) 테스트 결과 스텔라로 공부한 학생군이 대조군에 비해 적게는 평균 4점에서 많게는 10점 가까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행정법, 행정학으로 스텔라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더 높은 점수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에스티유니타스 측은 밝혔다.

에스티유니타스 박형준 부대표는 “올 1월 서비스 출시 이후 스텔라의 기술이 갈수록 고도화되면서 더욱 더 정교하고 정확한 오답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텔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버전도 곧 선보이는 등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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