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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0%, 회사용 SNS 따로 관리사생활 노출 및 침해 우려… 친하지 않은 상사·동료의 친구 신청 ‘NO’

[환경일보] 직장인 10명 중 4명은 개인용 SNS계정과 회사용 SNS계정을 따로 관리하며 SNS에서도 공과 사의 구분을 확실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SNS를 사용하는 직장인 5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3%가 ‘회사용 SNS를 따로 관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회사용 SNS를 따로 관리하는 이유로 ‘사생활 보호’가 71.9%로 가장 많았다. SNS를 개인적인 공간으로 활용하는 직장인들에게 가족들보다 더 자주 보고 대화하는 직장 동료일지라도 사생활의 침해를 받거나 사생활과 직장 생활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건 참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23.4%)’, ‘상사, 동료와의 친분 유지를 위해(4.7%)’의 순이었다.

직장인의 39.9%가 공사 사의 구분이 모호한 SNS 때문에 곤란한 상황을 겪은 경험이 있다. <자료제공벼룩시장구인구직>

직장인은 SNS에서 공과 사의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 중 SNS 때문에 곤란한 상황을 겪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직장인은 39.9%에 달했다.

SNS 때문에 직장인들이 겪은 곤란한 상황으로는 ‘회사에 알리고 싶지 않은 사생활이 SNS 때문에 알려졌다(50.4%)’를 가장 많이 꼽았다. 회사용 SNS를 따로 관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이어 ‘비밀로 하던 SNS에 별로 안 친한 상사·동료가 친구 신청을 했다(34%)’, ‘회사에 거짓말하고 휴가를 썼는데 들통이 났다(8.4%)’, ‘상사·동료를 욕하는 글을 당사자가 보게 됐다(7.1%)’가 뒤를 이었다.

한편 SNS 피로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6.5%가 SNS 때문에 피로도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SNS를 통해 피로도를 느끼는 이유는 ‘나도 모르게 SNS 관리에 많은 시간을 쏟게 돼서(38.9%)’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광고 마케팅이 너무 많아져서(18.7%)’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돼서(15.1%)’ ▷‘원치 않는 사람과의 관계형성이 부담돼서(10.7%)’ ▷‘너무 많은 정보들에 노출돼서(9.5%)’ ▷‘내 사생활이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는 것 같아서(7.1%)’의 이유가 있었다.

피로도를 느끼지만 SNS를 그만두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43.9%가 ‘정보 공유, 확인에 가장 효율적인 플랫폼이라서’라고 답했으며 ▷‘시대에 뒤처질 것 같아서(24%)’ ▷‘내 존재감이 사라질 것 같아서(16.3%)’ ▷‘친구 사이, 모임에서 소외당할 것 같아서(9.8%)’ 등이 있었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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