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이경일 강원고성군수는 민선7기 고성군정이 출범하여 민원해결에 대한 기대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군수와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 민원실’을 운영키로 했다.

매주 1회 「민원 상담의 날」을 운영함으로써 주민의 어려움을 군수가 직접 듣고 신속하게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민원행정서비스 제고 및 군민을 위한 정책구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연중 주1회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각종 인·허가 처리로 인한 갈등 또는 불편에 따른 해결을 요하는 민원, 마을발전에 저해 또는 주민생활 불편을 주는 고충민원, 기타 고성군정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건의 등 다양한 민원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소통 민원실’은 민원인이 민원봉사과 생활민원팀에 신청하면 일정을 통보받아 군수와 민원상담이 가능하며 관련부서 의견을 취합하여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한다. 또한 사전신청 없이도 현장신청시 일정조율후 상담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성군은 민원인 중심의 상담과 처리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현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는 등 군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경일 군수는 “스탠딩 상담이 가능한 민원인과는 응접테이블 없이 서서 상담하고 주민들과 눈높이에 맞게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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