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이기는 흥겨운 탈춤 한마당!

[강원=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은 지난 18일 동해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8신나는예술여행-우리동네예술교실(이하 신나는예술여행)이 성황리에 운영 되었다고 밝혔다.

신나는예술여행은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는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강원문화재단은 공모를 통해 강원도 내 사업 운영의 주관 단체로 선정되었다. 특히 신나는예술여행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우리동네예술교실은 하나의 순회대상처에 3~5회에 걸쳐 지속적이고 심화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동해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신나는예술여행의 순회처로 선정되어 지난 7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총 3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도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단체 「아츠팩토리」가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강령탈춤의 장단과 노래, 춤사위를 배워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하여 어르신들에게 전통탈춤의 흥과 매력를 전달하는 기회가 되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신나는예술여행이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아주 높은 프로그램이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원문화재단 사업 담당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강원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고 프로그램 수혜를 원하는 단체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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