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3회 햇빛발전 창업교실’ 교육생 모집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는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과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5일 오전 10시 대전시 NGO지원센터에서 ‘제3회 햇빛발전 창업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햇빛발전 창업교실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의 효과가 있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태양광 분야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대전시가 태양광업계 및 유관기관과 함께 2017년부터 추진해온 민관 협력 사업이다.

창업교실의 교육과정은 태양광발전에 대한 ▲산업 동향과 전망 ▲입지 선정 및 사업성 ▲허가절차와 지원정책 ▲전력판매 제도와 절차 ▲시공과 유지관리 ▲금융조달 방안 ▲협동조합과 개인 사업자의 태양광발전 사례 등 사업 시작을 위한 기초 실무부터 실제 운영 사례를 통한 현장의 생생한 정보까지 창업자를 위한 필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창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발전사업 허가절차와 의무할당제(RPS),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발급 등 전력 판매제도에 대해서도 정책 추진 기관인 ‘대전시’와 ‘한국에너지공단(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각각 교육을 맡아 정확하고 깊이 있는 지원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당일에는 태양광발전 사업성, 전력 판매제도 등 사업 전반에 관해 1대1 맞춤 상담을 하는 컨설팅 공간도 마련된다.

대전시 박장규 에너지산업과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전환체계 구축을 위해, 시민이 손쉽게 태양광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것”이라며 “이번 창업교실 운영을 통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이를 통한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업교실의 교육인원은 모두 80명으로, 거주지 제한 없이 태양광발전사업 창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3일부터 대전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모집은 참가비(10,000원/1인) 입금 순으로 선착순이다.

한편, 대전시는 현재까지 총 2회(제1회/2017년12월, 제2회/2018년3월)를 운영해 111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매 교육 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평균 91%의 교육생이 교육과정에 만족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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