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어텍 국토부 인가 보잉737 맞춤형 교육

항공학과 항공정비 실습 사진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향후 10년 동안 국내 항공기의 여객과 화물 수송량이 지금의 2배로 증가하고 국토교통부에서 항공정비 인력 4000여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 나오면서 항공학과, 항공정비학과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토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에어텍) 입학처에 따르면 “항공기 운항 횟수는 매년 늘어가는 가운데, 항공기 정비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전문직 취업으로 항공정비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어, 본교의 경우 매년 입학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신입생 모집이 한창 중이다”고 전했다.

김포공항 업무시설 내 캠퍼스를 운영중인 한국에어텍은 현재 항공기계정비, 항공전자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과정) 과정에서 수능과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적성검사와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는데, 해당 과정 졸업시에는 전문대와 동일한 2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 학교 관계자는 “이달 12일에 인천공항 대한항공 엔진테스트셀을 견학하는 등 현지 공항에서 현장실습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동기부여 및 자신의 목표에 대한 몰입감을 높여 주고 있다”며 ”자격증 취득 지원 커리큘럼 운영과 함께 실무 실습, 토익 스터디를 통해 매년 많은 학생들이 항공사에 취업하고 있으며, 지방 학생들을 위해 170명이 입실 가능한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어텍은 항공기술부사관 임관 특성화 교육을 비롯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현장학습 등 진행하는 등 유능한 항공정비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항공사 인턴실습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유명 항공사 취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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