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민선7기 이경일 군수 출범 첫 공모사업인 해중경관지구 선정 공모사업에 1차로 강원도 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발전기본법 제28조에 따라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해중경관지구로 지정하여 해중경관 보호 및 수중레저 인프라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자체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선정위원회를 구성·개최하여 지난 18일 공모를 신청한 도내 시·군중 고성군을 강원도 대표사업지로 선정, 고성군에서는 20일 해양수산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군이 신청한 해중경관지구사업은 ‘19년부터 ’23년까지 총 450억원을 투입하여 죽왕면 오호리(송지호 해변) 연안에 해중전망대와 해상인도교(스카이워크), 사계절 해양레포츠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선정되면 고성군 개청이래 최대의 사업이 된다.

고성군은 ‘해중경관지구 지정 및 시범사업지구 선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대국민 해양관광 여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자원으로 이용개발하고, 고부가가치 창출 해양관광산업 육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경일 군수는 “민선7기 처음 공모사업인 만큼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정되면 남북평화시대 한반도 해양레포츠 교류협력 거점지역 상징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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