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제공

정의당 경남도당은 고 노회찬 원내대표 사망과 관련 해 입장을 밝혔다.

경남도당은 23일 오후 긴급운영위원회를 열고 고인의 장례는 정의당장 5일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당은 “비보를 접하고 원통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고 노회찬 의원은 대한민국 진보정치의 상징으로 온갖 가시밭길을 헤치며 평생을 몸 바쳐 한국정치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기셨다”고 추모했다. 

이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감당하기 어려웠을 심적 고통을 함께 나누며 애통한 마음을 안고 노회찬 의원의 정신을 온전히 이어갈 것이며, 정신을 폄하하는 모든 행위에 단호히 맞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합동 분향소를 설치해 시민들과 함께 애통한 마음을 함께하고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가난하고 소외된 모든 이들을 위한 노회찬 의원의 고귀한 정신을 함께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노회찬 의원 시민합동 분향소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한서병원 앞 문화마당에 설치될 예정이다.  발인은 27일이며, 상임장례위원장은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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