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발견 · 치료 · 관리로 결핵 없는 사회 만들기

영주시 무료 결핵검진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시보건소(소장 강석좌)는 24일(화) 10시부터 관내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에서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시는 면역력 저하로 결핵에 노출위험이 높은 고령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결핵의 조기발견 및 관리를 위해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연계해 이동검진차량을 활용, 복지관 이용자 및 봉사자에게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결과 유소견자는 객담검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 등 완치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및 경로당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해 3명의 유소견자를 발견 정밀검사 및 추구관리를 실시한 바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균형 잡힌 영양섭취와 꾸준한 운동,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실천 등 결핵예방 생활수칙을 지키고, 2주이상의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아 결핵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결핵은 환자의 대화나 기침으로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타인의 폐로 흡입되면서 발병되는 질병이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객혈 등의 호흡기 증상이며 발열,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이 동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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