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기간 트위터서 ‘가장 많이 언급된 브랜드’ 1위 선정

버드와이저는 월드컵 기간 트위터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사진제공=오비맥주>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 버드와이저가 월드컵 디지털 마케팅 최종 승자에 등극했다.

버드와이저는 월드컵 기간 트위터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브랜드다. 트위터에서 공식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버드와이저는 총 63만7925번 언급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 아디다스, 코카콜라, 나이키, 애플이 그 뒤를 이었다.

버드와이저는 열정의 에너지로 월드컵의 빛을 밝힌다는 의미의 ‘라이트 업 더 피파 월드컵(Light Up the FIFA World Cup)’을 주제로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 투표, 스냅챗(Snapchat) AR 렌즈, 움직이는 지피(GIPHY) 스티커 제작 등 다양한 디지털 캠페인을 펼쳤다.

버드와이저는 트위터에 최적화된 맨 오브 더 매치 투표 참여 툴을 개발, 전 세계 축구팬들이 투표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된 최우수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수염 스타일, 필리페 쿠티뉴의 다리 문신 등 스타 플레이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축구팬들의 궁금증도 해소하며 디지털상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 메신저 스냅챗과 함께 월드컵 기간 응원 소리에 반응하는 스냅챗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렌즈도 최초 선보였다. 축구팬들의 응원 소리에 따라 화면에 불빛이 나타나는 새로운 참여형 서비스로, 소리가 커질수록 불빛의 강도가 세진다. 전세계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냅챗 대화형 렌즈 기능도 선보였다.

모바일 메신저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다채로운 축구 관련 움직이는 이모티콘인 지피(GIPHY) 스티커도 제작해 월드컵 흥행몰이를 이끌었다.

버드와이저는 대한민국 조별 예선 경기일인 18일(스웨덴 전), 23일(멕시코 전), 27일(독일 전)에 맞춰 매번 다른 이색 공간에서 각 나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BUD 90' 관람 파티를 개최해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는 ‘버드와이저는 사랑입니다’, ‘버드와이저 파티는 놓칠 수 없다’ 등 트위터에서 2, 30대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버드와이저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공식 스폰서 맥주로서 FIFA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버드와이저 맥주는 1876년 탄생 이후 현재 85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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