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시는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한 폐비닐 수거 거부 사태 후 자원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공공기관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전 소속기관에 일회용품 사용을 중지하고, 월 1회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런 내부적 노력뿐만 아니라 강릉시는 8월부터 지역 내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억제에 대한 지도·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대한 사용규제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우선적으로 커피전문점에 ‘매장 내 일회용품 플라스틱 컵 사용금지’에 관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8월부터는 위반 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일회용품 발생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만큼, 업소와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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